안녕하세요 운동하는 폴해달입니다 :)
오늘은 주짓수 도복계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킹즈 도복의 발리스티코 모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킹즈(kingz)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주짓수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질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주짓수 도복 브랜드 인데요,
그 중 발리스티코(Balistico)라는 모델은 킹즈의 베스트셀러 하이앤드 모델로 디자인이면 디자인 기능이면 기능 다방면으로 뛰어나 수련용은 물론 시합용으로도 많이 착용하는 도복입니다.

코로나로 도장에 못가고 있어 집에서 킹즈 발리스티코 도복을 꺼내 입어봤습니다!
저의 가장 오래된 도복이자 가장 아끼는 도복 킹즈 발리스티코입니다.
재질
상의 : 480gsm 펄위브
하의 : 8oz 립스탑 하의
킹즈 발리스티코 상의는 빳빳한 느낌의 두터운 느낌의 도복으로 착용 시 갑옷을 입은것 마냥 나를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gsm은 무게단위로 숫자가 클 수록 무겁고 두꺼운 도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480정도면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시합용 전투용으로 제격입니다.
펄위브는 직조 방식이름으로 진주모양처럼 생겼다고해서 펄위브라고 불리는데 요즘 주짓수 도복들은 거의 튼튼한 펄위브 재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상의 원단 안쪽에 쿨맥스 원단이 중간중간 처리되있어서 땀배출 박테리아 번식 방지에 좋으며 쓸림또한 방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킹즈 발리스티코의 하의는 얇은 립스탑재질입니다.
립스탑 재질은 호불호가 조금 있는 편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얇고 부시럭거리는 재질이라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상의와 비슷한재질의 면재질이 더 롤링할때 편하더라고요.
립스탑은 땀이나면 조금 달라붙는 느낌이 있어 신축이 조금 안되는 느낌입니다.



사이즈
제 신체사이즈는 179cm, 68kg으로 마르고 팔다리가 긴편이라 a1L가 딱 알맞았습니다.
킹즈 도복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사이즈 선택 폭이 넓다는 것입니다.
디자인과 가격이 아무리 맘에 들었다고 한들 입고 굴러다녀야하는 도복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맞지않으면 입지 않게 되는데 킹즈 도복은 기본 평균 사이즈에서 마른사람을 위한 L사이즈와 체중이 많이나가는 사람을위한H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ex.
(a1-a1L 길이만 길어짐)
(a1-a1H 두께만 커짐)
가능하신분은 역시 매장가서 입어보고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키와 몸무게에 따른 사이즈 추천표를 보고 선택하면 거의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킹즈코리아 : https://m.kingzkor.com/goods/goods_view.php?goodsNo=292)
수축 세탁
주짓수 도복 리뷰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세탁 후 수축률 입니다.
딱맞게 구입해서 좋아했는데 세탁하다보면 점점 아기 저고리가 되어 못입게 되는 슬픈 도복들이 많죠.
킹즈의 발리스티코 도복 수축률은 체감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맨위에 저의 착용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년가까이 거의 몇 십회는 세탁했을텐데 처음입은 그대로입니다 ㅋㅋ 오히려 쪼끔만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세탁팁! 도복은 운동 후 바로 차가운물로 세탁해주시면 변색없이 오래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총평 그래서 사?말아?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들고 가격이 부담되지않는다고 생각하면 사라!!
제가 생각하는 도복구입의 기준
첫째..디자인
둘째.. 가격과 재질
도복은 주짓수인들이 매일 입는 옷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내 맘에 안들면 싑게 질리고 잘 안입게 됩니다. 주짓수 도복은 특히 화려한 도복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심플한 도복이 질리지도 않고 나중에 패치를 붙이거나 할 수 있기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또 가격과 재질을 비교해봐도 발리스티코는 사놓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짓수인들이 많이 입고 대체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코로나19로 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요즘 힘드신분들이 많은데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행복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